인기 드라마에는 단골로 자전거가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가을동화(2000), 겨울연가(2002), 인어아가씨(2002), 러브스토리 (2004), 파리의 연인 (2004), 풀하우스 (2004), 내 이름은 김삼순(2005), 궁(2006), 연애시대(2006), 커피프린스(2007) 등 여러 드라마에서 낭만적인 소재로 자전거를 등장시켰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했던 자전거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하지요. 특히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 연애시대의 손예진 자전거는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와 손예진 자전거란 검색어로 인터넷을 뒤져 (브릿지스톤 아비오스-abios tourer ATU42)라는 결과를 찾아내고선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KBS-2TV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금잔디가 자전거 타는 장면이 자주 방영되자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잠깐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들여다 보면 극중에서 구준표는 금잔디에게 자전거를 선물합니다. 그런데 취향을 몰라서 재벌답게도 여러대를 한꺼번에 사다 놓는데요, 그 중 다른 자전거를 다 제치고 금잔디가 맘에 들어한 자전거가 있으니 바로 코렉스의 르보아클래식입니다. 금잔디가 이 자전거를 타고 신문/우유배달을 하는 장면은 아주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죠. 드라마 속 르보아 클래식은 예쁜 대나무 바구니에 테디베어 대신 신문지가 채워져 있더라도 , 뒷자리에 우유를 잔뜩 담은 녹색 플라시틱 박스가 떡하니 자리잡는다 해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 클래식한 분위기는 앞 바퀴가 크고, 뒷 바퀴가 작은 비대칭 스타일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비대칭 바퀴는 몇 가지 장점도 있답니다.
작은 뒷바퀴는 구동력이 좋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어서 너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비교적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량이 그리 많지 않고 자전거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비교적 쉽게 적응이 가능합니다. 또 큰 바퀴는 조향능력을 좋게 만듭니다. 대게 앞바퀴가 작으면 방향과 균형 잡기가 어렵고 속도 내기도 어려워집니다. 커다란 앞바퀴는 균형잡기 쉽게 만들어주고 방향 또한 쉬이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페달링 쉽고 구동력 좋고 방향잡기와 균형잡기도 쉬운데다가 모양까지 예쁘니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자전거라고 할 수 있겠죠.^^ 극중에서 언덕언덕 신문/우유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생활력 강한 금잔디에게도 딱 어울리는 자전거 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를 타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나이드신 어른들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신운동이기도 하구요. 이 참에 금잔디처럼 예쁜 자전거 하나 장만해서 낭만적인 라이딩 한 번 즐겨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참, 자전거를 탈 때는 혹시 모를 요통, 손목저림 방지를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함을 잊지 마시구요.
물론 엑스밴드는 필수겠죠? ^^ (금잔디양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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